<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미국 연방재난관리처가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뉴욕주를 '중대 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미 언론들이 현지시간 21일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중대 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것은 뉴욕주가 처음입니다.
이로써 뉴욕주는 재난구호기금에서 수십억 달러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일간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뉴욕주의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지역 의료시스템의 수용 능력은 한계에 달한 상탭니다.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성명을 통해 "연방정부는 치명적인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뉴욕주의 노력을 전력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면서 "뉴욕 주민의 건강과 삶을 위해서는 어떤 타협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뉴욕주에는 식료품 가게와 약국, 은행 등 필수 사업장을 제외한 모든 사업장에 대해 재택근무 명령이 내려진 상탭니다.
뉴욕주의 환자는 전날 오후 기준으로 8천 명에 육박합니다.
미국 내 전체 환자 약 1만8천 명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규모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정다은 기자(dan@sbs.co.kr)
▶ 코로나19 속보 한눈에 보기
▶ VOTE KOREA 2020 온라인 갤러리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