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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두 대선 후보를 움직이는 숨은 실세들…여동생과 며느리들? [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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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더스팟] 폴 공 루거센터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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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저편엔 또 무슨 일이 벌어졌나, 우리와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깊이 있고 생생한 글로벌 지식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카멀라 해리스와 도널드 트럼프 두 미 대선 후보의 전략을 짜고 후보를 움직이는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후보의 친인척부터 숨겨진 브레인까지 두 캠프의 인물들을 보면 캠프의 전략과 특징을 엿볼 수 있습니다. 워싱턴 정가에서 20년 일한 '워싱턴 일타강사' 폴 공 루거센터 선임연구원이 <온더스팟>에서 해리스와 트럼프의 측근들을 자세히 설명해 드립니다.

첫 토론 맞대결 승리한 해리스... 숨은 일등공신은?



Q. 미국 대선이 이제 50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롤러코스터 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데 대선이 후보들 간의 싸움이기도 하지만 대선 캠프, 각 전략 이런 게 굉장히 복잡하게 흘러가고 있지 않겠습니까? 이런 걸 잘 설명해 주실 분, 폴 공 루거센터 선임연구원 모셨습니다. 토론에서 해리스가 약 올리고 (트럼프의) 감정을 끌어내는 전략은 일단 성공했죠.

A. 부통령이 공격하는 것을 감당을 못하더라고요. 전직 대통령으로서 좀 유치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죠.

Q. 해리스가 (토론회) 준비를 많이 한 거죠.

A. 네. 일주일 동안 피츠버그에서 측근들하고 준비해 왔다고 합니다. 긴급하게 (토론)팀을 만들었는데 토론 준비단장으로는 측근들 2명을 뽑아서 일주일 동안 피드백해서 연습을 잘한 것 같더라고요.

캐런 던이라고 변호사가 있는데 그분은 힐러리의 2016년 대선 토론 준비, 그리고 2020년 해리스 부통령 토론 준비 도와준 변호사 출신이고, 또 같은 공동단장인 친구는 로히니 코소글루라고요. 상원의원 시절 비서실장, 부통령 시절 정책실장을 한 친구는 부통령을 좀 아는 측근이어서.

Q. 해리스를 잘 알던 사람들이 해리스의 스타일도 알고 장점도 알고 이슈도 잘 아니까 맡아서 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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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비서실장 출신은 제가 보좌관 시절 때 친한 친구였고 완전 프로니까 준비 과정에서는 잘 했을 거라 믿습니다. 로히니가 얼마 전에 어느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웨딩 앨범', 결혼 앨범으로 모든 걸 관점을 보면 카멀라 해리스를 이해할 수 있다라고 말을 했는데, 기자님이 친구 집에 가서 그 친구의 결혼 앨범을 보면 보는 사진들 중에 제일 집중하는 사진이 아마 기자님이 있는 사진들이잖아요.

그래서 '나도 이 결혼식 갔는데 사진 잡혔다, 나 있네' 그런 마인드셋으로 정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책을 발표해도 어느 특별한 지역 어느 유권자를 생각하면서 정책을 밝히는 게 옳다고 생각한답니다. 그 사람이 내가 발표하는 정책에 '나도 이해할 수 있다. 나한테 좋은 혜택이 올 거다. 좋은 경험일 거다'라는 그런 웨딩 앨범 사고방식을 갖고 있답니다. 사실 11일도 TV 토론의 끝부분에 내가 어떻게 하든 도와주겠다라는 그런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는 거 말했어요.
카멀라 해리스ㅣ미국 부통령 (민주당 대선 후보)
우리는 지금 그런 대통령이 필요합니다. 스스로를 앞세우는 게 아니라 바로 당신을 보살펴주는 그런 대통령 말입니다.





Q. 또 이렇게 측근이 캠프에 있으니까 해리스의 머릿속을 저희가 읽어볼 수 있는 기회가 있네요.

A. 토론 전에 인상적이었던 게 카멀라 해리스 선대본부의 제일 고참인 분이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그 말을 했어요. 이게 트럼프한테는 세 번째 대선이다. 대선 토론으로는 7번째다. 반면 해리스는 대선 토론회는 이거 처음이다. 그래가지고 좀 기대치를 좀 낮췄어요.

Q. 노하우가 많은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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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데이비드 플루프라고요. 2008년에 오바마 당시 상원의원의 선대본부장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분이 오바마 후보를 대통령을 만든 사람이죠. 백악관 고문으로서 많은 영향력을 미친 사람인데 카멀라 해리스가 대통령 후보가 되면서 합류하고 고문 역할을 하고 있죠.

해리스를 움직이는 사람들



Q. 해리스라는 사람은 부통령으로 하얀색 옷을 입고 부통령 수락 연설을 했을 때가 첫 기억이거든요. 저도 그래서 이런 걸크러시가 있었구나 그랬는데 그전까지는 나름대로 이제 캘리포니아에서 쭉 성장해 온 사람이지만 대중들 미국 국민들한테도 그렇게 알려져 있는 사람은 아니었단 말이에요.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이 된 지 얼마 안 돼서 바로 상원의원에 출마를 했던 걸로 알고 있어요.

A. 캘리포니아 검찰총장이 개빈 뉴섬이라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분이 결국 지금 현재 캘리포니아 주지사인데 같이 스타로 떠오르는 인물들이었는데요. 그때만 해도 개빈 뉴섬이 더 큰 스타였죠. 그러면서 그분이 주지사 길이 정해지면서 카멀라는 옵션 중에 하나는 상원의원 자리밖에 없었죠. 근데 어떻게 보면 잘 풀린 케이스죠. 상원의원 하고 부통령 되고 이제 대통령 후보가 진짜 몇 년 사이에 됐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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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인맥으로는 같이 상원에서 같이 일한 정치인들이 있죠. 대표적인 게 네바다주에 캐서린 매스토라고 있는데 그분이 어느 정도로 신임을 받냐면 이번에 월즈 주지사를 부통령으로 뽑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합니다. 네바다 상원의원의 상담을 많이 받고 그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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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민주당 경선 같이 출마한 사람들 중에서 엘리자베스 워런 말고도 피트 부티지지라고 지금 교통부 장관도 현직 장관으로서 정치자금 모금하기 되게 어려운데 법을 어기지 않고 휴가 내서 정치자금 모금한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Q. 찐 팬이군요.

A. 찐 팬이죠. 찐 동료여서 2020년 민주당 경선에서 만든 친구들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죠 지금.

Q. 해리스 얘기를 하면서 꼭 빠지지 않는 사람이 그 가족들 얘기인데요. 정말 브레인 중에 브레인으로 삼는 게 여동생이라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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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그분은 정책에 커리어를 집중을 하고 있는데 어느 정도까지 갔냐면 2016년 대선 힐러리 클린턴이 대통령 민주당 후보였을 때 그분의 공동정책실장까지 한 여동생이 있습니다. (해리스가) 상원의원 출마할 때 부통령, 대통령 2020년 출마할 때 부통령일 때 여동생의 도움을 많이 받았죠.

두 자매밖에 없으니까 되게 가까운 관계고 그분의 남편 그러니까 카멀라 해리스한테는 제부인 사람은 오바마 정권 때 미 법무부 차관까지 한 사람이고 미국의 대기업인 펩시 하고 우버의 법률 총괄한 임원입니다. 그런 빵빵한 인맥을 갖고 있죠.

후보 바꾼 민주당... 선거캠프 물밑 다툼?



Q. 바이든 캠프하고 해리스 캠프의 화학적 결합에 어려움이 실제로 있나요?

A. 어렵죠. 그런 생각을 해보세요. (후보) 교체가 있었던 당시 7월이었잖아요. 선대본부에서 바이든 당선을 위해서 일한 사람들은 거의 1년, 1년 반어치 희생을 한 사람들이 갑자기 카멀라로 교체되면서 그때는 얼마나 그 심정이 어떻겠어요. 이렇게 희생했는데 쉽게 교체될 수 있다. 쉽게 무시당할 수 있다는 그런 불안감이 있었고 그런 걸 좀 예측한 카멀라 해리스도 인사로는 많이 바꾸지 않았어요.

사람들을 크게 쫓아내고 해고하고 그런 건 없었지만 그 대신 오바마 핵심 측근들 몇 명을 스카우트해가지고 고문직으로 쭉 깔았어요. 민주당 내에서는 인정하는 브레인들, 진짜 실력 있는 사람들을 해가지고 큰 문제를 안 일으켰지만 그래도 7월 기사들을 보면 프랑켄슈타인처럼 조합을 만든 그런 체제로 이어가고 있다 그런 말을 하더라고요.

Q.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내면 난 어떻게 되는 건지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을 것 같아요.

A. 또 특별히 큰 정치자금을 바이든한테 갖다 준 거물들은 어떻게 생각했겠어요?

Q. 후원 얘기가 나와서 그러는데 어떤 기사를 보니까 트럼프가 해리스한테 돈을 후원을 한 적이 있더라고요.

A. 트럼프는 사업을 하면서 정치자금을 많이 뿌린 인물이죠. 몇십 개 주 검찰총장들은 정치인 자리니까 정치자금을 줄 수 있는데 그 당시 2011년하고 2013년에 두 차례 총 6천 달러, 정치자금을 해리스한테 줬답니다. 이제 되돌아보면 우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죠.

Q. 많지는 않네요. 크게 신경 쓴 건 아니고.

A.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에 입문하기 전이었던 그런 케이스여서 좀 되돌아보면 (상황이) 좀 웃기죠.

트럼프 딸·사위 물러나고 아들·며느리 전면에



Q. 트럼프 후보 가족들 중에 늘 항상 주목받는 게 장녀 이방카하고 남편 쿠슈너였잖아요. 근데 이 사람들은 2기에 혹시 트럼프가 되더라도 전면에 나올 것 같지는 않은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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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사위 쿠슈너랑 딸 이방카는 1기 때 아시다시피 되게 핵심 역할을 했고 거의 왕수석 역할을 했잖아요. 월급 같은 건 안 받았지만. 그런데 이번 선거에는 거의 모습을 나타나지 않고 거의 숨어 살고 있고 그 대신 장남하고 차남, 도널드 주니어하고 에릭 트럼프가 나서서 그분들이 또 인수위 명예위원장까지도 하고 당선이 되면 2기에 큰 역할을 할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방카 부부)은 뉴욕 고향인 뉴욕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아시다시피 뉴욕은 민주당이 꽉 잡고 있는 도시라서 어느 정도 좀 거리를 둬야 아버지하고 장인어른하고 거리를 둬야 되는 그런 분위기라서 지금 당분간은 플로리다에서 조용히 있다고 합니다.

Q. 또 주목받는 게 며느리와 (아들의) 여자친구. 첫째는 여자친구 둘째는 며느리. 이 사람들도 되게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더라고요.

A. 차남의 와이프, 며느리(라라 트럼프)는 지금 현재 공화당의 공동 총재를 맡고 있습니다. 3월에 트럼프 후보가 공화당 후보로 확정되면서 공화당을 다시 장악하게 됐는데 자기 사람을 배치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그 자리에 공동 공화당 총재 며느리를 꽂아놨고 큰 역할을 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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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의 약혼녀 킴벌리 길포일은 직책은 정확한 직책은 없어도 선거 전략에 많이 도와주고 있고 폭스뉴스 앵커 출신이니까 무대도 많이 나오고 유세 현장에 많이 지켜볼 수 있고 치어리더 역할을 많이 하고 있답니다.

Q. 리서치를 하다 보니까 예비 며느리가 아까 언급하셨던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지사의 전 부인이라고.

A. 개빈 뉴섬 현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샌프시스코 시장일 때 시장의 부인으로서 많은 사람이 처음 알게 됐죠.

Q. 당시만 해도 민주당에 떠오르는 스타 정치인의 부인이었는데 이혼을 하고 결혼을 사귄 남자가 공화당의 대선 후보 트럼프의 아들인 거네요. 개빈 뉴섬이 지금 대선 후보도 아니고 부통령 후보도 아니지만 만약에 그 언저리였으면 굉장히 불편했을 것 같네요.

가족들 말고요. 트럼프의 공화당이 됐는데 여기서도 트럼프를 움직이는 브레인들을 굳이 꼽자면 누구를 얘기할 수 있나요?


A. 외교 안보 쪽에서는 릭 그레넬이라는 사람이 있고 트럼프 1기 때 주독일 대사를 한 사람이고요. 차기 국무장관으로 손꼽히는 사람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평가하고 있고, 1기 때 무역대표부를 맡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는 경제 안보 쪽의 핵심인 인물이고 또 특별히 대중국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고. 국내 정책으로는 1기 때 예산실장을 했던 러스 보우트라는 친구가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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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파텔이라는 인도계 미국인 안보보좌관이 있어요. 젊은 친구인데 대통령한테 충성심을 많이 발휘한 친구였죠.

Q. 이런 그룹들은 그러니까 쓴소리를 한다기보다는 받은 미션을 성실하게 잘 수행하는 그런 사람들.

A. 수행하고 아예 자기 생각이 뚜렷한 게 트럼프 마음에 드는 게 있고 아니면 충성심으로 트럼프의 신임을 받는 사람들도 있고 뒤에 두 캠프가 있는 것 같습니다.

Q. 공개적으로 내각에 쓰겠다고 한 사람 있잖아요. 일론 머스크.

A. 중요한 장관 자리에 발탁되지는 않겠지만 그분의 의견은 무시 못하는 그런 위치에 있는 자리에 있잖아요, 일론 머스크는. 현재 X, 트위터의 오너이기도 하고 점점 정치계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고 그래서 트럼프가 보는 관점에서는 일론 머스크의 지지를 받는 건 나쁘지는 않죠.

Q. 테일러 스위프트 영향력이 엄청난가 봐요.

A. 그냥 지지선에서 끝나는 건 아니거든요. 그 젊은층, 유권자가 아닌 청년들에게 우선 유권자로 등록하라는 그런 코칭을 할 겁니다. 예전에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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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ㅣ미국 팝가수 (9월 11일,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시상식)
이 상은 팬들이 투표해서 주신 상입니다. 여러분이 18세 이상이라면 저에게 매우 중요한 또 다른 것을 위해서 투표 등록을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건 바로 2024 미국 대선입니다.





18살, 19살 그런 과정이 있다는 것도 모르는 청년들한테는 되게 도움이 되는 거죠. 제일 유명한 연예인이 SNS에 그런 말을 올리면 따라 하는 것도 있고 민주당한테는 진짜 너무 좋은 기회죠.

Q. 테일러 스위프트가 (SNS에서) 고양이를 들쳐 업고 해리스 지지를 선언한 것이 밴스(공화당 부통령 후보)의 실언이라고 할 수 있는 '캣 레이디' 발언을, 아이가 없는 여성(을 빗댄) '캣 레이디' 발언을 어떻게 보면 겨냥한 거잖아요. 트럼프는 그래서 밴스를 좀 탐탁지 않게 생각한다라는 얘기도 있고 아니면 워낙 충성스러운 자기 스피커 역할을 하니까 잘한다고 한다는 얘기도 있고.

A. 저는 후회는 없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카멀라가 바이든을 교체했을 때 교체할 수 있는 시기는 있긴 있었거든요. 부통령 후보로서 아 계산이 다르다. 근데 안 바꾼 거 보니까 그래도 끝까지 갈 거다. 이 친구랑 손잡고 정치적 파트너로. 어떻게 보면 후계자 역할로 뽑았다고 봐야죠.

그리고 또 흔들리는 모습은 지도자한테는 좀 좋지는 않잖아요. 사실 저 토론에서 카멀라가 JD 밴스를 공격하면서 너희 부통령 후보가 말하는 게 좀 다르다 뭐가 맞냐 그렇게 공격을 했는데 밴스를 무시할 수 있던 기회였는데요. 안 하더라고요. 보호하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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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구 기자 so5wha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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