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볼리비아, 코로나19로 5월 대선·총선 연기…"전국민 2주 격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자니네 아녜스 볼리비아 임시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볼리비아에서 5월 초로 계획됐던 대선과 총선이 연기됐다.

2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볼리비아 선거관리당국인 최고선거재판소(TSE)는 5월 3일로 계획된 대선 및 총선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볼리비아는 지난해 10월 대선이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의 부정 시비로 무효화한 후 지난 1월 새 선거 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앞서 자니네 아녜스 볼리비아 임시 대통령은 오는 22일부터 14일간 전 국민 격리 조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슈퍼마켓, 병원, 은행, 약국은 이 기간에 정상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볼리비아에서는 1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young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