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망자 4825명…총 확진자 5만3578명
인적이 끊긴 이탈리아 로마. © AFP=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하루 새 793명 늘어났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 수는 총 4825명으로 급증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탈리아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사망자 수가 전날보다 19.6% 증가, 약 1개월 전 첫 감염자 발생 이래 가장 큰 폭의 일일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는 현재 유럽 내 코로나19의 최대 진원지다. 사망자 수는 지난 19일 중국을 추월했다.
이탈리아 시민보호국은 총 확진자 수가 전날 4만7021명에서 5만3578명으로 6557명(13.9%)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장 피해가 큰 북부 롬바르디아 지역에서는 총 3095명이 사망하고 2만5515명이 감염되는 등 위급한 상황이다.
한편 감염자 중 6072명은 완치됐다. 완치자도 전날보다 943명 늘었다. 중환자실에 입원한 사람들은 전날보다 202명 증가한 2857명이다.
acenes@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