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를 지나는 수도권 간선도로가 제2경춘국도 등 40개 사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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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를 지나는 수도권 간선도로가 제2경춘국도 등 40개 사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총사업비는 36조원에 이른다.

22일 도에 따르면 도내를 관통하는 수도권 간선도로는 수도권제2순환도로 14개, 수도권 연결도로 4개, 남북연계도로 4개, 국도·국대도 18개 등 총 40개소(총연장 982.7㎞)에 달한다.

전체사업비는 36조211억원이 투입된다.

이들 사업중 4개소는 설계착수, 28개소는 공사중(신규 3개소, 계속 19개소, 준공 6개소), 운영 중 5개소, 기타 3개소 등이다.

제2경춘국도(33.7㎞)와 수도권 제2순환고소도로 안산~이천(19.4㎞) 등 4개도로는 설계에 착수한 상태다

또 서부내륙고속도로(평택~부여간 95.0㎞)와 문산~도라산 고속도로(11.8㎞), 국도3호선 연천~신탄리(6.9㎞)는 공사 중이다.

이와 함께 진접~내촌(9.04㎞), 삼가~대촌(7.44㎞), 의정부~소흘(7.96㎞) 등 5개 국가지원지방도로는 오는 6~12월 준공예정이다.

서울~문산 고속도로(34.7㎞)는 오는 11월 개통 목표로 추진 중이다.

도는 이들 도로가 완공되면 도내 교통정체가 해소되고, 상·하위 도로 및 지역 간 연계로 물류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내를 통과하는 수도권 간선도로가 40개에 총연장 982㎞에 이른다”며 “올해 개통예정인 6개도로는 공사 진척도에 따라 다소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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