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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수원 코로나 확진 2명 추가…50대 이란교민·40대 영통구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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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따르면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7명으로 전체 누적 확진자는 8799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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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수원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22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역 21번째 확진자는 지난 19일 전세기편을 통해 이란에서 입국한 이란교민 50대 남성 A씨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A씨는 지난 19일 근육통 등 증상을 보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파견된 의료진에게 검체채취를 받았다.

씨젠의료재단에서 이뤄진 검체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A씨는 지난 20일부터 성남시의료원에 격리입원 중이다.

A씨의 수원지역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22번째 확진자는 영통구 영통1동 청명마을 삼성아파트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B씨다.

시는 B씨가 용인지역 27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감염경로를 추정하고 있다.

B씨는 21일 오전 10시께 용인지역 27번 확진자로부터 연락을 받은 후 오후 1시께 자차로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를 채취했다.

이날 오후 9시께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이뤄진 검체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B씨는 현재 격리병상 배정을 앞두고 있다.

B씨는 현재까지 별다른 증상발현이 없었다고 역학조사관에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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