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2 (일)

경기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총 29명으로 늘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 용인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용인지역 확진자는 총 29명으로 늘었다.

22일 시에 따르면 수지구 상현마을 성원상떼빌아파트에 사는 ㄱ씨(49·여성), ㄴ씨(49)와 부부와 기흥구 구성로 삼성래미안 2단지에 사는 35세 남성 ㄷ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ㄱ씨는 지난 19일부터 발열, 기침, 근육통 증상이 나타나 다음날인 20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됐다.

아내의 확진 판정에 따라 남편 ㄴ씨와 다른 가족 2명이 검사를 받았는데 남편만 지난 20일 오후 6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남편은 지난 11∼14일 필리핀 마닐라로 출장을 다녀온 뒤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감염경로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

이 부부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으로 이송됐다.

ㄷ씨는 성남 34번 확진자(성남 은혜의강 교인)의 직장 동료로 지난 17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다.

그는 지난 18일 증상이 시작돼 이틀 뒤인 20일 격리 중인 자택을 방문한 기흥구보건소 측에 의해 검체 조사를 받았다. 현재는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옮겨졌다.

용인시는 구체적인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김동성 기자 estar@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 유튜브 구독▶ 경향 페이스북 구독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