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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총 8897명…98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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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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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8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8897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만에 다시 100명 아래로 떨어졌으며, 완치자 수를 뺀 순확진자 수는 10일째 감소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이날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수는 8897명이며, 이 중 2909명이 격리해제 됐다”며 “신규 확진자는 98명이고, 격리해제는 297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고 밝혔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5884명이며, 누적 사망자 수는 104명이다.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는 14일 107명, 15일 76명, 16일 74명으로 감소하다가 19일 152명, 20일 87명, 21일 147명, 22일 98명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많은 확진자들이 완치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되면서, 일일 신규 격리해제자 수는 10일 연속 신규 감염자보다 많다. 이날 0시 기준 격리해제자는 297명이 추가돼 총 완치자 수는 2909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른 완치율은 전날 29.7%에서 32.7%로 증가했다.

완치자가 확진자를 앞서면서 이날 0시 기준 순확진자 수는 5988명으로 역시 10일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요양병원으로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긴장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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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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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98명의 신고 지역은 대구가 4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16명, 경북 11명, 서울 10명, 대전 2명, 광주·충북·충남·전남·경남 각 1명 순이었다.

국내 입국 검역 과정에서도 확진자가 11명 발생해 총 입국 검역 감염자 수는 34명으로 늘었다.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전염병 대유행) 현상이 짙어지면서 해외발 입국자들 중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특히 시간이 흐를수록 아시아보단 유럽, 미주발 입국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누적 확진자 8897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6387명, 경북 1254명, 경기 337명, 서울 324명, 충남 120명, 부산 108명, 경남 88명, 세종 41명, 인천 40명, 울산 36명, 충북 35명, 강원 30명, 광주 19명, 전북 10명, 전남 6명, 제주 4명 순이다. 입국 검역 과정 확진자는 34명이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 환자 수는 33만1780명이며, 그중 30만834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만4540명이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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