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2 (일)

30만명 넘었다…세계 확진자 나흘 만에 10만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월도미터스(한국시간 22일 오전10시 현재)


22일 오전(한국시간)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3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8일 20만명을 돌파한 지 불과 나흘 만이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첫 사례가 보고된 이후 전 세계 환자가 10만명에 이르는 데에는 66일, 20만명은 11일이 걸렸다. 세계 각국이 강력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날이 갈수록 환자 수는 그야말로 ‘폭증’하고 있는 양상이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사망자 현황을 집계하는 월도미터스(worldometers.info)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30분(한국시간) 현재 누적 확진자 수는 188개국·자치령 등에서 30만6892명이다. 사망자는 1만3025명이다. 30만여명의 확진자 가운데 현재 위중한 환자도 9382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은 유럽과 미국에서의 확산이 큰 영향을 주고 있다. 각국 보건당국이 발표한 21일(현지시간) 신규 확진자는 미국 6728명, 이탈리아 6557명, 스페인 3925명, 독일 2516명, 프랑스 1847명 등의 순이었다. 이들 5개국에서 하룻새 발견된 신규 확진자가 2만명이 넘는다.

누적확진자 기준으로는 여전히 중국이 8만1000여명으로 가장 많다. 하지만 지난 18일부터 나흘 동안 중국 본토에서 신규환자가 발생하지 않다가 21일 1명만 신규 발생하는 등 둔화세가 뚜렷하다.

경향신문

월도미터스(한국시간 22일 오전10시 현재)


정환보 기자 botox@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 유튜브 구독▶ 경향 페이스북 구독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