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코로나19 방역 위한 소독기를 대여해 준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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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대전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79개동 행정복지센터에 방역 소독기 474개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식당 등의 이용을 꺼리는 점을 고려해 지역경제 활성화 사전대책으로 지역의 모든 소상공인 시설에 손쉽게 방역할 수 있는 소독기를 대여하기로 했다.

23일부터 해당 동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이 있는 시민이 신분증을 지참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당일 대여할 수 있다. 사용 후 익일(휴일 제외) 오후 6시까지 반납하면 된다.

시는 마스크뿐만 아니라 모든 방역제품을 구하기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소독기를 대량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시민들에게 빌려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소독기는 대여가능하나 선거법 관계로 소독제까지 보급할 수 없기 때문에 방역당국에서 제시한 소독제 또는 대용품을 꼭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km50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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