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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현대차 美 앨라배마 공장 가동 중단 31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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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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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공장(HMMA)의 가동 중단이 연장된다.

22일 현대차에 따르면 HMMA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오는 31일까지 차량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영업일 기준으로 가동 중단 기간이 7일 더 연장된 셈이다. HMMA는 엔진 생산라인 근무자 중 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당초 22일까지 공장 문을 닫기로 했다.

HMMA 직원은 모두 조업 중단에도 불구하고 적정 급여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공장 직원은 3000여명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에서 생산되는 엔진을 조립하는 기아차 조지아공장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안정준 기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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