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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성남서도 미국 방문자 확진…분당제생병원 퇴원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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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 누적 확진자 41명

뉴스1

지난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도권에서 첫 한국인 사망자가 나온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선별진료소.2020.3.1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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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에서 분당제생병원 퇴원자와 미국 방문 이력이 있는 20대 후반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는 분당구 백현동 백현마을 4단지 거주 A씨(68·여)와 수정구 창곡동 55단지 거주 B씨(29)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다수 발생한 분당제생병원 82병동 퇴원자다.

지난 5일 병원에서 진행한 1차 조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지난 20일 검체를 체취해 2차 검사를 실시했고 21일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분당제생병원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성남시 거주자는 16명, 타 지역 거주자는 25명이다.

B씨는 미국을 방문하고 지난 12일 입국했으며 14일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22일 양성 확진 판정이 나왔다.

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심층 역학조사와 접촉자 분류 작업을 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이 확인 되는대로 공개할 계획이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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