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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26일부터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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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00가구 공급을 위한 민간제안사업 공모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특별공급 85% 이하·일반공급 95% 이하)로 8년 이상 살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참가의향서를 26일부터 4월1일까지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HUG와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우량한 민간임대 사업장을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 건설이 가능한 사업장 또는 공사 중인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한다.

HUG는 2000가구 내외를 모집하는 1차 공모를 시작으로 올해 4차례 공모를 할 예정이다. 총 8000가구의 민간제안형 공모사업이 추진된다. 선정된 사업장은 HUG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의 지원을 받는다.

공모 계획은 20일부터 HUG 홈페이지(www.khug.or.kr)에 게시됐으며 26일부터 4월1일 오후 3시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할 수 있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5월 28일, 29일 사업신청서를 받아 6월 중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다.

권화순 기자 fire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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