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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서울사랑상품권 최대 20% 할인..100만원을 85만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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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오는 23일 부터 7월 말까지 '서울사랑상품권' 소비자 혜택을 기존 10%에서 최대 20%까지 대폭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상품권 할인율을 높이고, 추가로 사용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3월에서 6월까지 사용분에 대해서는 소득공제 60%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상품권에 대한 월별 할인 구매한도도 지난 2월 20일부터 자치구별로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렸다. 이로 인해 할인혜택도 매월 2배로 오른 셈이다.

소비자는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 제로페이 결제앱에서 15% 할인된 금액으로 사용을 원하는 자치구에서 발행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100만원 상품권을 85만원에 살 수 있는 것. 할인판매는 7월 말까지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500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이므로 조기에 완판 될 수도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나머지 5% 혜택은 상품권 사용금액에 대한 캐시백이다. 서울사랑상품권 애플리케이션에서 상품권으로 결제할 때마다 사용금액의 5%를 적립, 이벤트 종료 후 결제 애플리케이션 당 최대 5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캐시백 이벤트는 이번달 23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30일간 진행한다.

1만원 이상 결제 소비자를 위한 '행운경품이벤트'도 추진한다. 9월말까지 상품권 구매 및 사용시 별도의 응모절차 없이 자동 참여되며, 매주 총 350만원 상당의 경품을 50여명의 소비자에게 지급한다.

시는 이번 서울사랑상품권 할인혜택은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든 소비심리를 열어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리고 골목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자치구별로 발행하는 모바일상품권으로 현재 18개 자치구에서 발행, 유통되고 있다. 사용은 약 18만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가능하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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