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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미래한국 공관위, 비례 후보 전면 교체?…내일 최고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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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부터 심사, 23일 오후 5시 선거인단 투표

23일 최고위 열어 비례순번 확정 및 발표 예정

"국민 마음에 드는 후보 추천 위해 부단히 노력 중"

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원유철 미래한국당 신임 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미래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3.20. blueso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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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주 김남희 기자 =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천 후보 재심사를 통해 이르면 23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확정짓겠다고 밝혔다.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는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당사 3층에서 기자브리핑을 통해 "공관위는 우리 당의 총선 승리에 필요한 야권통합 및 보수통합과 관련된 좋은 분들을 찾기 위해 연일 수고하고 있다"며 "국민들 마음에 드는 후보를 추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민생과 경제, 외교안보 등 문재인 정권의 총체적인 실정을 막아내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후보를 찾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미래한국당 공관위는 이날 오후 2시께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23일 오후 5시께 선거인단 투표를 진행한 뒤 최고위를 열어 이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심사 결과가 오늘 중에 나오는지 기자들이 묻자 "일정대로, 내일까지"라고 답했다. 원 대표가 직접 공천 관련 발표하는 게 공관위를 침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공관위 사안과 일정을 대표로서 얘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보수통합 관련 좋은 분을 찾는다는 뜻이 통합에 역할한 분들을 명단에 넣겠다는 뜻인지 묻자 "공관위에서 하고 있는 것을 대신 (얘기)하는 것"이라며 "원칙적인 말씀을 드린 것이다"라고 답했다.

신청자 500명을 심사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지 않냐는 비판에는 "전임 공관위에서 심사한 부분이 있고 거기에 참여한 위원과 사무처 위원들도 있다"며 "심사를 신속하게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자료가 있어 큰 어려움은 없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통합당 영입인재들은 어느 정도 들어오는지와 관련 "어제 공관위에서 늦게까지 수고 많이했는데 내용에 대해서는구체적으로 아직 듣지 못했다"고 했다.

이전 공천 명단이 있어 원점 재검토는 불가능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연속성이 중요하다. 그래서 조훈현 전 사무총장이 계속 참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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