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아시아투데이 장욱환 기자 = 경북 구미시가 코로나19로 유치원·어린이집·장난감도서관 휴원기간이 다음 달 5일까지로 추가 연기됨에 따라 장난감도서관(아이누리·아띠·초록별장난감도서관) 3곳을 지정, 지난 19일부터 카카오톡 또는 전화로 예약,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22일 구미시에 따르면 장난감 카카오톡 예약 대여 서비스는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카카오톡 또는 전화로 실시간 예약 가능하다.

신청 다음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해당 장난감도서관을 방문해 지정장소에서 수령하면 된다.

특히 장난감 대여신청이 낮 12시 이전 접수 시 당일 장난감 수령이 가능하며 토요일 오후 신청의 경우는 다음 화요일에 수령할 수 있다.

장난감 대여는 개인 1회당 2점, 단체는 5점 이용 가능하며 대여기간은 14일간으로 운영재개 시 반납하면 된다.

구미시장난감도서관은 회원제로 운영되며 구미에 주소를 두거나 시 소재 직장에 근무하며 7세 이하 자녀를 둔 가족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연회비 2만원에 대여료는 무료이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록장애인, 다자녀가정 및 다문화가정은 연회비 없이 이용 가능하다.

현재 아이누리·아띠 장난감도서관은 총 3500점, 초록별장난감도서관은 2500여점의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톡 신청 전 해당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해 장난감 보유 목록으로 희망 품목을 미리 정해두면 신청에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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