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할인율 5%포인트 높이고 사용금액 5%는 캐시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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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23일부터 오는 7월말까지 '서울사랑상품권' 소비자 혜택을 기존 10%에서 최대 20%까지 대폭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상품권 할인율을 10→15%로 높이고 추가로 사용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3~6월 사용분에 대해서는 소득공제 60%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소비자는 비플제로페이와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 제로페이 결제앱에서 15% 할인된 금액으로 사용을 원하는 자치구에서 발행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할인판매는 오는 7월 말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500억원이 소진될 까지다.
나머지 5% 혜택은 상품권 사용금액에 대한 캐시백이다. 23일부터 서울사랑상품권 판매‧사용앱인 Δ비플제로페이 Δ체크페이 Δ머니트리에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때마다 사용금액의 5%를 적립해 준다. 이벤트 종료 후 결제앱 당 최대 5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캐시백 이벤트는 23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30일간 진행한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서울사랑상품권에 대한 소비자 혜택 확대가 영세자영업자,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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