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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경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즉으로 발생한 경기 성남 은혜의강 교회 3차감염 확진자가 나왔다. 이 확진자는 은혜의강 신도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직장동료의 부인이다.
용인시는 기흥구 언남동 삼성래미안 2차 아파트에 사는 A(36세 여성)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남편(용인 28번 환자)이 확진 판정을 받자 같은 날 낮 12시 10분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받았다. 코로나19 증상은 없었다.
용인시는 경기도에 A씨의 병상배정을 요청했다. 구체적인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A씨의 남편은 성남시 34번째 확진자(은헤의강 신도)의 직장동료로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A 씨는자가격리 중 코막힘 증상이 나와 20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받은 뒤 다음날 확진됐다. 은혜의강 신도를 기점으로 보면 A씨는 남편에 이어 3차 감염자가 된다.
용인시에서는 지금까지 총 3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1·2·4·7·17번 환자가 퇴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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