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판매 중인 '강원감자'가 연일 대박을 치는 가운데 강원도 평창군 진부농협경제사업소를 찾아 평창감자 선별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평창군 제공).2020.3.14/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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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강원 평창군이 감자 재배 농가를 위해 대대적인 감자 팔아주기 운동에 나서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군 자체 감자 팔아주기 운동으로 감자 100톤이 유통됐고 지금도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
주문물량을 맞추기 위한 일손이 부족해 군농업기술센터 직원 50명은 지난 19~20일 진부면 감자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현재 평창군 감자 재고량은 진부면을 중심으로 약 2900톤으로 파악됐다. 군은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본청과 사업소, 군 단위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지역 연고기업, 출향단체, 일반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평창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쇼핑몰 '맑은 약속'을 통해 택배비를 포함한 1만원(10kg)에 판매한다.
군은 일부 소비자들이 싹이 난 감자, 변색 등을 이유로 반품을 요청하는 사례가 있어 저장감자의 특성과 소비자들의 양해를 구하는 안내문을 상자에 동봉해 이해를 구하고 있다.
군은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행사를 지속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감자는 벼, 밀, 옥수수와 함께 세계 4대 작물로 애용되고 있으며 피부미용과 변비치료, 혈압 조절과 소화기능 강화에 효과가 있는 농산물이다. 소비위축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hoyanar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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