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곳 자체 방역구간 지정 2인 1조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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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인제군 남면 이장들이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청정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체방역 활동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22일 인제군에 따르면 남면이장협의회(회장 김광수)는 코로나19 상황종료 시까지 남면 지역 내 11곳을 자체 방역구간으로 설정하고정기적인 방역활동에 나선다.
남면이장협의회는 자체적으로 방역기 1대를 확보하고 방역복과 방역소독약품을 군 보건소로부터 지원받아 마을 이장들로 구성된 '우리마을 지키기 자체봉사단'을 꾸렸다.
이들 봉사단은 지역 내 인구 및 상가 밀집구역, 소외계층 거주촌, 공공이용시설물을 대상으로 1일 2명씩 주 2회에 걸쳐 마을 구석구석 자체방역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앞서 남면이장협의회는 지난 19일 인제군청과 군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24시간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 공무원들에게 떡과 음료수 등을 전달하고 노고를 격려한 바 있다.
김광수 남면이장협의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민관이 공동 대응해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더욱 철저한 소독과 꼼꼼한 방역활동으로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chobs@kukinews.com
쿠키뉴스 조병수 chob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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