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공포에 사로잡힌 세계 증시의 시가총액이 최근 한달간 3경2천조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한국 국내총생산 GDP의 17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블룸버그가 86개국 증시의 시총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현지시간 19일 현재 이들 국가의 증시 시총은 62조2천500억달러로 지난달 19일 87조8천700억 달러보다 29%인 25조6천100억달러가 감소했습니다.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3경1천900조원이 증발한 셈입니다.
국가별 감소율은 콜롬비아가 52%로 가장 컸고, 브라질 48%, 러시아 46% 등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한국은 38%로 18번째로 감소율이 컸으며, 미국은 31%, 일본은 23%, 중국은 10%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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