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사진제공=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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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코로나19(COVID-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국가산업단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이하 사업단)은 38개 입주기업에 대해 3개월(2~4월) 임대료, 시설 이용료, 전기료 및 상·하수도 요금 전액을 감면한다. 임대료 3532만 원 등 총 4000만 원 가량이고, 입주기업 당 매월 36만5000원 가량의 혜택을 받는다.

사업단과 입주기업 임직원들은 앞서 지난 13일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900만 원과 친환경 장바구니(에코백) 200개를 대구지역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전달하기도 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금 모금에 동참한 입주기업 임직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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