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서울의 한 교회에서 시민들이 주일 예배를 하고 있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동순회점검반은 편성해 입장 전 발열·기침·인후통 등 증상유무 확인,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예배시 신도 간 2m 이상 거리 유지, 식사 제공 금지 등 7대 수칙이 잘 지켜졌는지 점검한다. 2020.3.2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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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의 요양병원 5곳과 의료기관 3곳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4명이 발생했다.
22일 보건당국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경북혈액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A씨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5일 혈액원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가족 중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자 재검사를 통해 확진으로 판명됐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감염원이 가족이라고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요양병원 5곳에서 확진자 18명이 또 나왔다.
대구 서구 한사랑요양병원 11명, 달성군 대실요양병원 4명, 달서구 송현효요양병원 1명, 성서요양병원 1명, 수성구 김신요양병원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파티마병원에서 2명, 칠곡경북대병원에서 1명, 배성병원에서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대구시는 사회복지생활시설과 요양병원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를 완료했다.
검체검사를 실시한 환자와 종사자 3만1754명 중 2만7892명(87.8%)은 음성, 154명(0.5%)은 양성으로 판명됐으며, 3635명(11.4%)의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대구시는 아직 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노인시설과 노숙인시설 1856명에 대해 이날 중 검사를 마칠 계획이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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