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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경북교육청,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친환경 농산물 재배농가 돕기 장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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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임종식 경북교육감(왼쪽) 지난 20일 열린 ‘우리 농산물 학교급식 장터'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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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교육감(왼쪽) 지난 20일 열린 '우리 농산물 학교급식 장터'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경북=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 재배농가 돕기에 나섰다.

지난 20일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 농산물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우리 농산물 학교급식 장터(친환경 농산물 장보러 가요!)’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앞서 지난 13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도 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추가 연기됨에 따라 도 교육청과 23개 시군 교육지원청이 매주 금요일 오후 3시에 함께 열어 농산물 재배농가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도 교육청에서 판매하는 친환경 농산물은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준비하는 참외, 딸기, 미나리, 표고버섯, 시금치, 상추, 오이 등 10여 종이며, 일부 품목은 복합 구성품(꾸러미)으로 돼 있다.

시군 교육지원청에서는 각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준비하는 지역 친환경 농산물(쌀, 감자, 양파, 딸기, 버섯 등)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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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지난 20일 경북교육청이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 농산물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연 ‘우리 농산물 학교급식 장터'에서 판매한 농산물들(사진=경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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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지난 20일 경북교육청이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 농산물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연 ‘우리 농산물 학교급식 장터'에서 판매한 농산물들(사진=경북교육청)

장터는 경북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이 구매를 희망하는 직원들의 구매 물량을 수합해 학교급식지원센터로 보내면 매주 금요일 오후 도교육청(교육지원청) 지정 장소에 물품을 배송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도 교육청은 생산자와 소비자 상시 직거래 장터 활용을 위해 ‘사이소!, 보이소!’ 온라인 쇼핑 창구를 교육청 홈페이지(www.gbe.kr) 정보마당 코로나19 e정보실에 개설해 운영한다.

이는 경북도에서 운영 중인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와 시군별로 운영 중인 지역농산물 쇼핑몰 등은‘보이소’로 이름을 지어 경북교육청 홈페이지에 연결해 도내 교직원과 학부모가 연중 필요한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 행사로 지역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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