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21일 삼학도 요트마리나 항 앞해상에서 실족해 바다에 빠진 80대 남성을 긴급 구조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목포시 삼학도 요트마리나 항 앞 해상에서 80대 남성이 길을 걷다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긴급 출동한 해경에 긴급 구조됐다.
22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 32분께 전남 목포시 삼학도 요트마리나 항 앞 해상에서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서산파출소 연안 구조정과 서해특구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서산파출소는 계류장 바지선의 고무 타이어 휀다를 붙잡고 있는 익수자 J 모(83세) 씨를 발견하고 신고접수 10여 분 만에 구명줄을 이용 안전하게 구조했다.
해경의 신속한 구조로 J 씨는 특별한 외상이 없고 건강상태가 양호해 무사히 귀가 조처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는 실족이나 작은 실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