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을 예비후보.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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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김경훈 기자 =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총선 예비후보(4선·대전 유성을)가 바이러스·감염병 연구개발을 위한 '국가바이러스연구소' 설립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22일 "국회 코로나19 추경을 통과한 과기부의 바이러스·감염병 연구개발 예산과 관련해 과기부와 류왕식 파스퇴르 연구소 관계자를 만나 국가바이러스연구소 설립 필요성과 설립 방향을 논의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볼 때 바이러스·감염병은 국내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하게 협력이 필요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진단, 치료제·백신 연구개발에 있어 국내·외적으로 경험의 축적을 통해 대응할 수 있도록 국가바이러스연구소 설립으로 국가적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단기적 성과로 보여주기식 정책을 펴왔다"며 "국가바이러스연구소를 설립해 장기적으로 바이러스 연구기술 개발 축적 플랫폼 확보, 바이러스 선제적 대응을 위한 장기 연구지원, 글로벌 공조 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코로나19 추경 예산에 바이러스·감염병 연구개발 사업비 반영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예결위원들과 정부부처 관계자들을 설득해 바이러스·감염병 연구를 위한 R&D예산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사업 예산 21억 5000만 원의 예산 반영을 관철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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