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도원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남산의 부장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 사진=강민석 기자 msphoto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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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도원이 이병헌의 연기에 밀렸다는 느낌이 든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영화 '국제수사'의 주역인 곽도원, 김희원, 김대명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곽도원은 '아형' 멤버들에게 "배우들간에 기 싸움이 있다던데 내가 밀렸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곽도원은 "밀린다기보다 '이렇게 준비했구나'라는 느낌은 묻어 나올 때가 있다"라며 "(이)병헌이하고 연기를 하는데 내가 알던 사람이 아닌거다. 다른 사람이 앉아있는 거다. 그때 '내가 졌다. 준비 좀 더 할 걸' 그런 생각이 들더라. 그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는데 '정말 연기 잘 한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나도 가끔 병헌이가 병헌이처럼 안 보일 때가 많다. 친구인가, 아닌가"라며 능청맞게 웃었다. 그러더니 카메라를 향해 "친구 자주 보세"라며 이병헌에게 영상 메시지를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곽도원은 1973년생으로 올해 48세다. 최근 영화 '국제수사', '정상회담', '남산의부장들' 등에서 연기했다.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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