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원장 김상선, 이하 KISTEP)은 대학,출연연을 대상으로 연구자의 연구활동에 대한 연구지원부서의 지원역량을 평가하는 '연구활동 지원역량 평가'를 올해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구활동 지원역량 평가'는 기존 대학,출연연의 연구비 집행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추진되어 온 '연구비 관리체계 평가'를 개편한 것으로, 대학․출연연의 연구지원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연구행정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평가항목은 기존 연구비 관리체계의 충실성 중심에서 연구지원 서비스 만족도, 연구지원조직의 역량, 연구자 처우개선 정도, 연구윤리 관리의 적절성 등 연구행정 전분야로 확장된다.
출연연 등 42개 기관은 의무대상이고, 대학은 신청기관에 한해 평가가 실시되나 기관별 간접비 비율을 산출 받으려면 필수적으로 평가를 받아야 된다.
3월 23일 신청 공고 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KISTEP으로 평가신청서, 자체평가보고서 및 증빙자료가 제출되면, 연구현장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11월에 최종 평가결과가 확정된다. 구체적인 평가계획 및 자체평가서 양식 등 관련 자료는 KISTEP 및 NTIS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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