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에 위치한 한 개신교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종교시설의 예배를 자제해줄 것을 정부가 요청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다.
22일 오전 집합예배를 연 이 교회 관계자는 원하는 신도들이 있기 때문에 예배를 열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예배 전후로 연막소독약으로 실내를 소독하고 손세정제 등을 비치해 감염을 막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신도들 간격도 2m 이상 유지하도록 의자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주일 예배를 강행한 교회는 5개 가량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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