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선거관리위훤회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이용해 ‘투표참여 이색홍보’를 실시하고 있다/제공 = 영광군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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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아시아투데이 신동준 기자 = 전남 영광군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 달 15일에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지역 유권자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이용한 투표참여 이색홍보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영광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유권자 대상 대면 홍보활동이 전면 금지되고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이 폐쇄됨에 따라 투표참여 홍보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점을 고려해 군 특화산업인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활용해 유권자 대상 비대면 홍보활동을 실시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영광군 및 e-모빌리티연구소로부터 친환경 전기자동차 7대를 지원받아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 ‘내가 만드는 대한민국 투표로 시작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래핑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나아가 지역 292개 마을을 홍보용 전기자동차로 순회하는 ‘내고향 우리동네 투표참여’ ‘투표하는 당신을 꽃길로 초대합니다’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영광군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이용한 투표참여 이색 홍보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유권자들이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참여에 적극 동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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