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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본업 매출 0원"…먹고 살려고 배달업 뛰어든 자영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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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업들뿐만 아니라 영세 자영업자들도 당장 생계를 걱정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본업으로는 벌이가 사라지면서 배달 아르바이트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이태형 기자가 코로나로 파괴된 그들의 삶을 따라가 봤습니다.

[리포트]
트렁크에 한가득 실린 택배 물품을 고릅니다. 문 앞에 택배 물품을 놓고 고객에게 사진을 전송합니다.

31살 방정균 씨는 얼마 전까지 한 달 매출 1000만 원을 벌기도 했던 행사 MC였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가 취소되면서 부업으로 배송일에 뛰어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