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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사재기 제발 멈춰주세요"…영국 간호사 '눈물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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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돈 빌브러/영국 국민공공보건서비스 간호사 : 당신들이 아플 때 돌볼 수 있는 사람은 나 같은 사람들이에요. 그러니까 그만 좀 하세요, 제발.]

영국에서 일하는 한 간호사의 호소입니다. 환자를 돌보고 퇴근한 뒤에 마트에 들렀는데 사재기 때문에 먹을 걸 구하지 못했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코로나와 싸워야 할 의료진이 먹을 것을 구할 수 없다는 이 영상으로 영국인들 사이에서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