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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LGU+, 홍콩 1위 통신사에 5G VR 서비스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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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과 홍콩 자니스리 PCCW그룹 대표는 전략적 제휴를 맺고, 가입자 430만명을 보유한 홍콩 1위 통신사인 홍콩텔레콤에 LG유플러스가 제공중인 5G VR콘텐츠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LG유플러스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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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LG유플러스는 4월1일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홍콩 텔레콤(HKT)에 5세대(5G)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수출한다고 22일 밝혔다. 홍콩텔레콤은 정보통신기술 전문 글로벌 기업인 PCCW그룹의 계열사로, 가입자 430만명을 보유한 홍콩 1위 통신사다.

HKT는 연간 333억홍콩달러(약 5조34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홍콩뿐 아니라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 140여개국 3000개 도시에서 통신망을 운영 중이다.

이번 제휴로 LG유플러스는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U+VR 내 K팝 음악방송 등 총 120여편 VR콘텐츠를 홍콩텔레콤에 우선 제공한다.

LG유플러스와 PCCW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이메일로 계약서를 주고받았으며 콘퍼런스콜과 영상회의 등으로 계약을 성사시켰다.

지난해 4월 LG유플러스가 5G 상용화와 함께 선보인 모바일 몰입형 VR 서비스인 U+VR은 차세대 스트리밍 포털로, 3D 입체, 4K UHD 비디오 형태의 게임, 공연, 만화, 라이브 스포츠, 영화, 여행 등 1500여개 이상의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자니스리 PCCW그룹 대표는 "5G 시대를 앞둔 홍콩에서 LG유플러스와 제휴를 통해 VR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5G 시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준형 LG유플러스 5G서비스그룹장은 "해외 통신사와 적극적으로 제휴를 추진해 5G가 구축되는 모든 나라에서 LG유플러스 혁신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분야에 VR기술을 접목, 실감형 콘텐츠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v_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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