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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5대 금융지주, 증시·채권안정펀드에 10조원 출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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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은국 기자 = 5대 금융지주가 시장 안정을 위해 조성하는 20조원 규모의 증시안정펀드와 채권시장안정펀드 각각에 1조원씩 모두 10조원을 출자한다. 다만 출자 시기 세부 일정 등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과 KB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 NH농협금융 등 5대 금융지주사는 증시안정펀드와 채권시장안정펀드에 각 2조원씩 자금을 출자할 계획이다.

이는 정부가 지난 19일 코로나19 여파로 주식시장과 채권시장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자 증시안정펀드와 채권시장안정펀드를 조성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다. 은성수 금융위원장도 지난 20일 주요 은행장을 만나 채권시장안정펀드를 빠른 시일 내에 가동하기로 한 바 있다.

증시안정펀드가 조성되면 증시가 회복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개별 종목 주가에는 영향을 주지 않도록 운용된다. 채권안정펀드는 증시안정펀드보다 좀 더 빠르게 가동될 수 있다.

다만 세부 설정계획에 대해선 좀 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지주들도 아직 출자 시기 등 세부 일정 등은 결정된 게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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