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과 KB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 NH농협금융 등 5대 금융지주사는 증시안정펀드와 채권시장안정펀드에 각 2조원씩 자금을 출자할 계획이다.
이는 정부가 지난 19일 코로나19 여파로 주식시장과 채권시장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자 증시안정펀드와 채권시장안정펀드를 조성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다. 은성수 금융위원장도 지난 20일 주요 은행장을 만나 채권시장안정펀드를 빠른 시일 내에 가동하기로 한 바 있다.
증시안정펀드가 조성되면 증시가 회복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개별 종목 주가에는 영향을 주지 않도록 운용된다. 채권안정펀드는 증시안정펀드보다 좀 더 빠르게 가동될 수 있다.
다만 세부 설정계획에 대해선 좀 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지주들도 아직 출자 시기 등 세부 일정 등은 결정된 게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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