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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SKT, 전사 재택근무체제 재연장…"사회적 거리두기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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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6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T타워에서 직원들이 건물 방역에 나서고 있다. 2020.2.2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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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김민석 기자 = '자율적 재택근무제'로 근무 방침을 조정했던 SK텔레콤이 전사 재택근무체제를 31일까지 재연장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재택근무를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어온 전 직원 재택근무 방침을 23일부터 해제할 예정이었다. 지난 20일 해제 방침을 사내 공지까지 했다. 전 직원 대상 재택근무는 해제되고 재택근무가 필요한 구성원에 한해서만 재택근무를 유지하는 자율적 재택을 시행하기로 한 것.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쉽게 진정될 것으로 보이지 않자 재택근무 연장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는 전국 초중고교의 개학을 4월초까지 재연장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앞으로 보름 동안을 코로나 방역의 중요 분기점으로 보고 각계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다만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진행해온 '순환 재택근무'와 '자율적 재택근무'를 이어간다.
v_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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