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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콜센터 집단감염'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오늘 재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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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대 규모인 152명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이 오늘(23일) 다시 개방됩니다.

서울 구로구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콜센터를 포함해 폐쇄 중인 코리아빌딩 7∼12층에 대한 현장 점검과 방역·소독을 마치고 오늘부터 재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건물 개방에도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11층 콜센터는 무기한 휴업을 계속하고, 7~9층에 있는 콜센터도 필수 인력만 출근하기로 했습니다.

구로구는 건물 개방 이후에도 주변 방역과 소독을 계속하고,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해 지키지 않으면 다시 건물 폐쇄 명령을 내릴 방침입니다.

앞서 구로구는 지난 9일 코리아빌딩에 입주한 11층 콜센터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나오자 건물을 폐쇄했다가 지난 16일 1∼6층까지만 개방했습니다.

나혜인[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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