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2 (목)

권태선 삼성 준법감시위원 돌연 사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권태선 위원.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권태선 위원이 지난주 사임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삼성 준법감시위는 이날 삼성 7개 계열사 최고경영진의 준법 의무 위반 행위 신고와 제보를 받는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는데, '위원장 및 위원소개'란에 권 위원 이름은 빠져 있다.

위원회에 따르면 권 위원은 지난주 사의를 표했으며 김지형 위원장이 이를 수리했다. 권 위원은 환경운동연합 내부 이견에 따라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겨레신문 편집인 출신인 권 위원은 환경운동연합과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이에 따라 준법감시위 위원은 6명으로 줄었다. 김지형 위원장과 고계현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사무총장, 김우진 서울대 경영대 교수, 봉욱 변호사, 심인숙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등이다.

한편, 준법감시위가 개설한 홈페이지에서는 최고경영진 준법 의무 위반 신고와 제보가 가능하다. 대상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등이다.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