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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韓美통화스왑 체결…국제금융 안정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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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한국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코로나19가 촉발한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이날 밤 10시부터 23분간 진행됐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양 정상은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는 한편 이를 극복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양 정상은 특히 "한미 간 체결된 통화 스왑이 국제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하는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였다"고 평가했다. 한미 정상 통화는 지난해 12월 7일 이후 108일 만이다.

문 대통령은 오는 26일로 예정된 G20(주요 20개국) 특별 영상 정상회의에서 기업인들의 예외적 입국 허용 등을 공식 의제화하기 위해 나섰다. 이번 회의는 문 대통령 제안으로 시작됐다.

[박용범 기자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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