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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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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공매도 폐지해야…주식시장 불확성 가중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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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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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주식시장 불확실성을 높이는 공매도 폐지를 요구했다.


심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야당의 원내대표로서 개미투자자를 울리고,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을 가중시키는 공매도 폐지를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매도 방식은 주식 거래시 결제불이행의 우려가 있고, 시장불안 시 일부 기관과 외국인이 투기적 시세 조종을 위한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선량한 개미투자자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자본시장의 건전성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국내 주식시장에서 공매도를 금지해야한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뿐만 아니라 정부는 시장조성자 예외조항을 악용한 불법적이고, 불공정한 공매도 거래에 대해서는 증권거래 금지 처분과 같은 강력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며 "우리 당은 국민적 요구가 높아가고 있는 '차입 공매도 금지' 법안을 당론으로 정하고 국회에서 하루빨리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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