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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한국GM 노사, 2019년 입협 잠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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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16일 인천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에서 열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과 김성갑 한국지엠 노조위원장이 손을 잡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쉐보레가 만든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1.2ℓ 가솔린 E-Turbo Prime 엔진과 1.35ℓ 가솔린E-Turbo 엔진이 탑재됐다./영종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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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한국GM 노사가 25일 2019년도 임금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26일 한국GM 노동조합에 따르면 이날 한국GM은 2019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잠정합의안에는 노조원들에게 한국GM의 신차를 구매할 때 차종별로 1인당 100만∼300만원 규모로 추가 할인 혜택을 주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노조원들은 회사가 제공하는 인센티브 바우처로 트레일블레이저 300만원, 말리부 300만원, 스파크 100만원 등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파업과 관련 회사 측에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등은 별도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GM 노조는 임금협상안에 대한 조합원들의 찬반 의견을 묻는 투표를 이달 30일과 31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찬반 투표에서 투표인의 과반수가 협상안에 찬성할 경우 임금협상이 최종적으로 타결된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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