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저녁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선수와 관중, 관계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IOC 위원들에게 감사한다”면서 “내년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더 크고 더 좋은 인류 공동의 축하 행사가 되기를 바라고 내가 참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늦추기 위해 많은 국가가 많은 국가가 휴교령을 내리고 스포츠 행사를 취소했으며 사람들에게 집에서 머무르라고 하는 등 전례 없는 조처를 도입했다“면서 ”이는 시간을 벌고 보건 시스템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이런 봉쇄 조처는 상당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드는데다 ”이것만으로는 전염병이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봉쇄 기간에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조처를 하라고 각국에 주문했다. 그러면서 의료 인력의 확대·교육·배치, 지역 사회에서 의심 환자 찾기, 검사 역량 확대, 치료 및 격리 시설 마련, 코로나19 억제에 정부 조직 역량 집중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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