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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현대공업, 연 500억 규모 제네시스 'G80' 부품 양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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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현대공업이 현대차 제네시스에 연간 500억원 규모의 부품을 공급한다.


현대공업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신형 ‘G80’에 시트패드, 암레스트, 헤드레스트, 백보드 판넬 등 주요 내장재 부품에 대한 공급 계약을 맺고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연간 7만4000대, 500억원 수준의 계약으로 향후 5년간 총 2500억 원의 신규 매출원 확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제네시스 G90 차종에 처음 적용됐던 백보드 판넬이 GV80에 이어 이번 G80 차종까지 적용되며 신규 품목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고 평가하며 “현재 단가가 높은 백보드 판넬의 추가 수주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해당 품목의 매출 비중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올해 1월 출시된 GV80이 지난달까지 누적 계약 대수 2만1000대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신형 G80까지 가세해 제네시스 라인업의 인기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현대공업 역시 제네시스 브랜드를 필두로 프리미엄 차종에 대한 신규 수주가 지속되며, 올해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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