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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에어서울, 다음달7일 베트남 교민수송 전세기 운영…LCC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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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여명 탑승 예정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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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에어서울은 오는 4월7일 베트남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을 국내로 수송하기 위해 전세기를 편성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저비용항공사(LCC) 중 교민 수송을 위한 전세편을 띄우는 것은 에어서울이 처음이다.


에어서울에 따르면 이번 전세편은 베트남 중부한인회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현재 한국과 베트남 간엔 모든 항공편이 운항 중단되면서 다낭, 호이안, 꽝남, 후에 등 중부지역 교민들은 발길이 묶인 상태다.


에어서울의 다낭~인천 전세편은 다음달 7일 오전 11시 다낭을 출발,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전세편엔 우리 교민 약 190명이 탑승할 예정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현지 교민들이 비자 만료 및 모든 국제선 항공편의 운항 중단에 따른 불안한 심리 등으로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전세 항공편 투입을 결정했다"며 "이외에도 귀국을 희망하는 교민들이 더 있어, 4월 중 추가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 한인회 및 총영사관과 긴밀히 협의해 안전하게 모시겠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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