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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윤석헌 금감원장 "코로나 피해지원 검사 대상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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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사당동지점 방문…"코로나 금융지원 현장판단 따라 신속 처리해야"

아시아경제

윤석헌 원장이 26일 KB국민은행 사당동지점의 ‘코로나19 피해지원 전담창구’와 ‘KB소호컨설팅 사당센터’를 방문, 코로나19 피해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자금지원이 일선 창구에서 신속하게 이뤄지는지 살펴보는 한편,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직접 청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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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6일 "코로나19 피해 지원에 대해서는 향후 (금감원의) 검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적극적인 면책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날 윤 원장이 KB국민은행 사당동지점의 'KB소호컨설팅 사당센터', '피해지원 전담창구'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의 금융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뒤 이 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소상공인ㆍ자영업자에 대한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점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이차보전 대출프로그램의 원활한 정착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의 차질없는 시행 ▲연체우려고객에 대한 지원 등을 당부했다.


그는 특히 "지점 직원들이 주변 자영업자들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현장의 판단'에 따라 '최대한 신속하게'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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