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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넥슨, 흥행작 'V4' 대만·홍콩 등 글로벌 시장 첫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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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10개…PC 버전도 도입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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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넥슨은 자회사 넷게임즈에서 개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를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 정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넥슨은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대만·홍콩·마카오 이용자를 대상으로 V4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지난달 20일 V4 사전예약을 시작한 데 이어 27일 서버·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했다. 게임에 접속할 수 있는 서버는 모두 10개다.


V4 글로벌 버전은 ▲모바일 환경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터서버 월드' ▲자산 가치를 지켜주는 '자율경제 시스템' ▲언리얼엔진4로 구현한 6개 테마의 '오픈필드' ▲독립적인 전투 구조로 설계된 6개 클래스 등을 갖춘 모바일 MMORPG다.


넥슨은 국내에 이어 모바일 계정 연동으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V4 PC 버전도 도입했다. 글로벌 버전 이용자는 에뮬레이터(스마트폰 앱을 PC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가 아닌 클라이언트를 내려 받아 V4를 즐길 수 있다.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는 "서버의 경계를 허문 인터서버부터 플랫폼을 넘나드는 크로스 플레이까지 새로운 재미를 제시해 혁신을 꾀했다"며 "글로벌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23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 과제를 달성하면 고고로 오토바이, 아수스 노트북, 아이폰11 프로 등으로 구성된 7가지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경품 이벤트에 모두 응모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테슬라 전기차를 선물한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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