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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딥서치, 여의도 금융대학원 운영기관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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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금융위 주도로 올 9월 개원

빅데이터 과정 맡아 금융 빅데이터 분석 및 융합 관련 교육

아시아경제

김영배 카이스트 경영대학장(왼쪽)과 김재윤 딥서치 대표(제공=딥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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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빅데이터분석기업 딥서치가 서울시와 금융위원회가 마련한 여의도 금융대학원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딥서치는 금융대학원의 빅데이터 과정을 맡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딥서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디지털금융 교육그룹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을 맡게 됐다. 카이스트 디지털금융 교육그룹은 카이스트 경영대학 주관 아래 딥서치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다. 선정된 기관은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금융대학원에서 디지털금융에 특화된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학위·비학위)을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계학습,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등으로 구성되며 이 중 딥서치는 빅데이터 과정을 맡는다.


금융 빅데이터분석 전문 기업 딥서치는 빅데이터 및 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의 주요 의사결정을 자동화 하고 있는 빅데이터 스타트업이다. 방대한 금융 및 기업 데이터를 위험관리, 투자·여신·영업 기회 발굴, 가치 평가 부분 등 기업의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융합하고 분석하는데 특화됐다. 시장과 기업의 정형데이터 뿐만 아니라 뉴스, 공시, 특허, 리포트 등 다양한 비정형데이터를 처리하고 융합 및 분석이 가능하다.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등 대형 증권사 뿐 아니라 삼성자산운용, 기업 및 금융데이터 분석 연구기관 등이 활용하고 있다.


김재윤 딥서치 대표는 "국내 대표 빅데이터 분석 기업으로서 이제까지 쌓아온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에 이바지 하겠다"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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