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지역 창업기업의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창업기업의 온라인 쇼핑몰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제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광고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은 내달 16일까지 진행된다. 이 사업은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이 온라인을 통해 제품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매출을 높일 수 있게 지원할 목적으로 추진된다.
부문별 지원내용은 ▲키워드 광고지원 ▲배너 광고지원 ▲소셜 마케팅 지원 ▲온라인 기업 인터뷰 등이며 참여 기업은 여건에 따라 각 2개까지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규모는 15개사 내외며 시는 선정된 기업의 기업부담금을 당초 20%에서 10%로 낮출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사업 수행기관인 대전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재용 시 기업창업지원과장은 “온라인 시장의 마케팅 지원은 시가 추진하는 기업지원 사업의 하나”라며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홍보가 주류를 이루는 상황을 고려할 때 이번 사업은 지역 기업의 내수확대와 매출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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