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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미 방위비 긴밀소통…해결책 마련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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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미, 로스앤젤레스서 SMA 11차 회의 진행
(서울=연합뉴스) 정은보 한미방위비분담협상대사(왼쪽)와 제임스 드하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가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한미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11차 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3.18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정부는 한미 방위비분담금협정(SMA) 체결 지연으로 내달부터 한국인 근로자의 무급휴직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해결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2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협의 상황에 대해 "양측 간 소통은 긴밀히 진행되고 있다"며 "저희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고, 만족할 만한 해결책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양 쪽에 주재하고 있는 대사관도 있고, 대표단 간에 여러 가지 소통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협의 진전 여부에 대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 4월1일 이전 의미있는 성과가 있으면 하는, 그런 목표를 향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타결 가능성에 대해서는 "예단하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미가 SMA 협상에서 총액 등에 대한 이견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한 가운데, 최근 주한미군은 한국인 근로자에게 4월1일부터 무급휴직을 할 것을 통보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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