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금융감독원은 라임자산운용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청와대 행정관 출신 팀장을 보직 해임했다.
금감원은 26일 인적자원개발실 소속 김모 팀장이 정상적 직무수행이 곤란하다고 판단해 보직에서 해임했다.
금감원은 향후 검찰의 수사 결과 등에 따라 김 팀장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 팀장은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를 대량 판매한 대신증권[003540] 반포WM센터의 장모 전 센터장이 피해자와 가진 대화에서 라임자산운용 사태를 막아주고 있다는 취지로 말해 문제가 된 인물이다.
김 팀장은 청와대 행정관으로 파견 근무할 당시 라임자산운용 검사 진행 상황을 문의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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