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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패스파인더에이트, PC 자동전투 게임 ‘에픽체스’ 1차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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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부터 13일까지 스팀 통해 실시…테스터도 모집 돌입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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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파인더에이트(대표 서현승)는 PC 자동전투(오토배틀러) 게임 ‘에픽체스(EPIC CHESS)’의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오는 4월 9일부터 13일까지 스팀을 통해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패스파인더에이트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안정성을 점검하고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3월 26일부터 4월 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테스트 참가자에게는 정식 런칭에 맞춰 별도의 보상도 지급될 예정이다.

‘에픽체스’는 전략성을 극대화시킨 팀 전투 기반의 자동전투 게임이다. 자동전투는 ‘도타2’의 이용자 제작 콘텐츠인 ‘오토체스’를 통해 널리 알려진 장르다. 전략적인 캐릭터 조합을 바탕으로 다른 이용자와 자동전투를 통해 승부를 겨루는 것이 특징이다.

‘에픽체스’의 경우 ‘리니지2’ 개발 총괄을 맡았던 남궁곤 PD와 디펜스와 RPG 쟝르에 익숙한 베테랑 개발진들이 투입돼 제작됐다.

패스파인더에이트측은 “운의 요소를 줄이고 전략성을 강화해 게임 시작 전 사전 영웅과 룬 세팅을 통해 전략을 구상하고 이후 게임 플레이를 통해 완성해가는 재미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골드를 통해 아이템 구매와 강화까지 가능하게 설정해 확률과 운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기존 자동전투 장르의 약점을 보완했다.

또 대장전, 공유슬롯 시스템 등 새로운 규칙을 통해 전략적으로 진행되는 4대4 팀전 모드도 제공한다. 지난 두 번의 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통해 팀 기반 e스포츠에 특화된 게임성도 검증했다.

언리얼엔진4 기반의 실사 디자인과 줌인-줌아웃 기능을 통해 실감나는 전투 화면도 특장점이다.

패스파인더에이트 남궁곤 부사장(PD)은 “기존의 오토배틀러 게임들이 오토배틀러 쟝르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면 이제 전세계 이용자들은 에픽체스를 통해서 전략 게임으로서의 재미와 커뮤니티가 보완된 완성형 오토배틀러 게임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자부한다”면서 “한국 게임사로서 유명 글로벌 게임사들과 멋진 한판을 벌여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패스파인더에이트는 올해 상반기 중 ‘에픽체스’를 스팀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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